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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처음 시작하며 염두에 두었던 두가지 ..눈탱이 안맞기..바꿈질 안하기..
첫 번째는 샾 잘만나야 하니 개인의 운이고..두번째는 결심은 그렇지만 어디 그런가?
지름신께서 강림하시면 어쩌라구?..
일단은 중복투자 피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기기도 다소 무리가 되더라도 결심한 것으로 구
했다..
CD700에 유토피아, 브락스 2400 1개 로 프론트와 우퍼구동, 우퍼는 포칼33A(나중에 설윈베가
HED12로 교체) 신호선 후루가와 2550, 스픽선 후루가와 4T 전원부는 헌터 0게이지에 파워코어
15페럿..
앰프1개인데 0게이지까지 필요 있을까 했지만 추후 앰프를 1개 더 추가 할 계획이라 넉넉히 준
비했다.
어렵게 장착을 하고 1년여 에이징후 소리는 대략 만족하여 듣고있을 즈음 앰프를 추가하고자
브락스2000을 구하여 프론트를 바이앰핀으로, 우퍼는 2000으로 구동..
실망스러웠다.. 신호선이 에이징 안된 새제품이 추가된 영향있겠지만 불필요하게 두터워진 중
저역과..(과유불급이라..) 돌출된 유토피아스런(!) 트윗음..
에이징되면 괜찮겠거니 하고 참았지만 돈은 돈대로 들고 주위 왈..뭐이래?
우울한 기분에 체인저나 추가 하려 샆에 갔다가 평소에 헌터 0게이지 선의 칙칙한 색이 불만
이었던지라 파랭이 스팅거 HPM 0게이지를 확 질러버렸다....(웃기게도 동기는 본넷의 전원선
색이 맘에 안들어..) 음색의 문제가 전원선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니..
으흠.. 집에오며...웃음이 나왔다 흐흐..
오디오 에서는 전기가 중요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것이지만 이렇게 음질이나 음색을 바꿀수있
다니..
탄력있는 중저역대(저는 탱탱하다고 표현합니다만..) 카랑카랑하거나, 찢어지거나, 과하게 날
카롭지 않은 증가된 힘이 느껴지는 시원스런 고역대..
전반적으로 스테이지가 넓어진듯.. 스테이지를 가득 채워주는 미드음과 시원스러워진 고역대
를 느낄수 있었다 또한 해상력도 깔끔 해졌다..
업글없이 갈것이라 다짐했지만 오디오 작업하며 투자한 것 중 가장크게 효과를 본 것이 아닌
가 싶다.
현재 1달정도 사용으로 어느정도 에이징된 상태로 시간이 갈수록 소리가 좀더 차분해 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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