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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디오 인스톨러나 매니아들을 만나 대화를 하다보면 메이커, 혹은 브랜드란 용어를 간혹
듣게된다. 그와 함께 비메이커, 묻지마** 이라는 말도 쓰는 것을 듣게 되는데 이것을 구분
하는,결정하는 기준이 무엇인가.
단순히 많이 알려진 제품과 그렇지 않은 것을 말하는 걸까. 아니면 지속적인 광고를 통해 대
중에게 많이 어필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의 차이를 말하는 것인가.
홈오디오에 비해 짧은 역사(?)를 가진 카오디오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업체는 무수
하게 많은편이다. 데크에서 앰프, 스피커,전원용품,모니터등 전기종을 두루 생산해내는 업체
부터 스피커, 우퍼 전문, 앰프전문, 선재 전문 등 한가지 혹은 몇종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내
는 업체까지 다양한 회사들이 있다.
업체를 크게 구분하면 두가지의 형태로 구분이 가능해지는데 모든 설계/제조업체는 자신들
만의 고유한 소리와 음발란스를 지향하고 있지만 추구하는 소리를 완벽하게 완성해내기 위해
데크, 앰프, 스피커및 부대장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생산하는 업체가 있는가하면 전문적
으로 한두가지 분야에의 몰두를 통하여 자신만의 사운드를 생산하는 회사도 있다.
전자의 경우에 대표적인 회사로 나카미치, 메킨토시, 알파인, 파이오니아, 클라리온, JVC, 락포드, 소
니, 켄우드등이며 후자의 경우는 JBL, JL, 포칼, MCS, 잡코, 브락스,헬릭스, 제네시스, PPI 등
의 경우이다
매칭에 대해 얘기하자면 전자의 경우에는 별반 문제될것이 없다. 메이커에서 제시하는 기계를
그레이드별로 풀세트 구입하여 장착하면 회사가 추구하는 음발란스대로 어느한쪽으로 치우
침이 적게 재생되며 제조사에서 의도했던 소리를 충분히 알수있게 된다.
문제는 후자의 경우이다. 여러 회사별 제품을 소위 고가의 하이엔드만을 엄선하여 장착했다고
했을 때 사운드의 품질과 음바란스를 보장받을수 있는가
여러분도 아시는 바와 같이 정답은 "아니다" 이다.
기기의 가격은 매칭시 필수조건에 포함되지 않는다.
매칭의 첫째 조건은 음발란스이고 다음조건이 그레이드이다. 홈오디오나 카오디오나 이것은
지속적으로 풀어 나아가야 할 화두이기도 하고 어쩌면 골치아픈 숙제이며 경제적인 지출을 수
반하는 설레임이기도 하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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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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